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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21일 하루 5시간 "산길걷기" 를 다녀왔다 22일 새벽에 쉬..하러 일어났다가 비틀거리며 장롱모서리에 " 딱 !" 소리가 나더니 울지도 못하게 1000볼트 쇼크에 흐흐 소리도 허스키로 목에 걸려 한 참이나 지나서야 "여 보 , 흐흐흐... 여 보 !...흐 으 으 꼬매고, 소독에, 27일 실밥을 뽑기까지 머리를 감을 수가 있어야지.. 누어서 머리를 목욕탕으로 밀어넣고 남편에게 감겨달라고 했다 물이, 샴푸가 얼굴에 넘어오지 않도록 애쓰며 머리통을 박박 긁어주는데 하하 소리가 절로 나오도록 너무 좋았다 젖은머리도 비벼가며 떨어지는 물기를 없애고서야 머리통을 안아 밀어올려 앉혀주었는데... 하루종일 행복했다 -------------------------------------------------------- 4월 28일에 80세와 86세인 친정부모를 방문했다 그 인생의 면류관이라고 할지라도 병들고 쇠한 노인은 불쌍하고 슬프다 기숙사의 아들이 오면 주라고 5만원 주셨다 아들아, 할머니가 너 멀리서 열심히 공부한다고 엄마보고 잘 해먹이라 고 하시며 궁굼해 하시니, 안부전화 하여라..., 대답도 없이, 두 번이나 더 말했는데도 결국 그냥 가 버렸다 자식의 도덕심이 가슴에 콱 박혀 버렸는데 아들아, 엄마가 여러번 말하는데..너 왜 외갓집에 전화 안하니? 비슷하게라도 말하지 않고 불구경 하듯하는 남편이 부부싸움 할 때보다 문득 문득! 기름종이에 적힌듯이 섭섭하고 밉다 끈 떨어진 연이 날지도 못한 채 닭통 안에서 꼴 딱 ! 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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