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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우 장군이 忘憂亭에서 지어 남긴 한시를 보면 필체에 힘이 넘친다. 13대손 동익이도 한문에는 일가견! 어찌 피를 속이리오? 아마 동익이는 곽재우 장군에 대해 나보다 훨씬 더 자세히 알고 있었겠지만 스스로 나서면 괜히 조상자랑 한다 소리 들을까봐 자제 했으리라.... 나는 왕나이롱 카톨릭으로 불성실 하고 또 이곳에선 러시아 정교회에 나가는 등 믿음의 정체도 모호하지만 .... 삼위일체송 중 이런게 있다. "............성신을 믿으며, 모든 성인의 통공을 믿으며, 죄의 사함과 육신의 부활을 믿으며 영원히 삶을 믿나이다." 여기서 성인의 통공이란 성인끼리는 통할 수 있다는 뜻이 아니고, 일반인이라도 그 염원이 순수하고, 일념이며, 私心이 없으며, 극진하면 성인에게 통하고 그 염원이 절대자에게 전달될 수 있다는 뜻이 아닌가 한다. 보잘것 없는 내가 나도 몰랐던 의병의 날 전날에 홀연히 장군의 영감이 떠올라 졸필을 들 수 있었던 것만 해도 나는 생애 다시없는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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