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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가을이 오면...
생각나는 사람들...
그리운 그 시절...
보고싶은 친구들...
그대 그리고 나...
가을이 오면
가을이 오면 나는 그 길을 걷고 싶네. 삼청공원 나무숲을 지나 성황당 고목 돌아서 난 길 하얀 계곡 흐르는 물에 하늘이 잠긴 곳 내 아픔이 잠긴 곳 한가닥 그리움이 멎어버린 세월 위에 한줄기 바람에 흩어지는 낙엽
어쩌다 새를 만나면 눈으로 노래하고 어쩌다 꽃을 만나면 미소로 대답하네. 드리운 나무그늘 사이로 그리운 발자취를 따라 그때 그 가을에
떠나보낸 그 속삭임을 찾아 작은 오솔길 빛바랜 나무 벤치 가을 향기 내 얼굴에 닿고 그대의 숨결 내 가슴에 와 닿네. 어느 쓸쓸했던 가을날 삼청공원의 추억을 떠올리며... 봉영
♪ 그대 그리고 나 / 노래-소리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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