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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토일월 - 3박 4일간 성주와 청도를 다녀왔습니다. 여행내내 참으로 행복하였습니다. 친구의 고향 옛집을 찾아 가는 여정이, 수학여행 가는 소년 처럼 마냥 즐거웠습니다. "무지개를 보노라면, 내 가슴은 뛰노라....내 어릴 적 그러 하더니, 어른 된 지금도 그러하네...."라는 워즈워드의 絶唱처럼, 그러하였습니다. 이 행복함과 즐거움의 밑바탕이 무엇인지를 익히 알고있는 벗들에게, 저의 寸筆- 아래 메일 을 올립니다. ---------------------------------------- re 성주여행사진 2" 벌써 훌쩍 열흘쯤 지났는데도, 雪松과 太平의 빼어난 영상물들을 보고있노라니,아직도, 그 곳에 머물러 있는 듯 합니다. 두 친구의 藝術에 경의를 표합니다. 本家를 활짝 열어 중대급, 소대급인 우리들 일행을 정성껏 환대해 준 中山과 馨空에게 깊은 감동의 고마움을 보냅니다. 또한 이번행사를 열성으로 준비하느라 수고하신 晩溫 총무님, 柳庭 회장님!!! 감사합니다. 예의, 묵묵히 회원의 의무로서 참여의 미덕을 보여주는 존재감 만으로도 충분한 度隱은,이번 여정중엔 솔선수범 청소까지 하셨소이다. 앙꼬없는 진빵이 될 뻔했는데, 春雨 는 상당한 어려움을 감수하며, 동참하여 우리 여정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셨소이다. 高聲放歌의 경계선을 넘을 듯 말 듯 아슬아슬 했음에도, 중산리의 밤하늘을 애창회 레파토리로 장식케 함은 高雲의 愛唱이 경지에 이르렀음을 雄辯하더이다. 돌아오는 상경길에 혼잣말처럼 고백했습니다. "우리 벗 들 께서 모두 이렇듯 훌륭들 하시다. 이제 나만 좀 더 잘하도록 노력해야 겠네"라며, 反省의 속 뜻을 되뇌이었습니다.. 가야산에 갔다왔으니,팔만대장경을 望拜했다고 우겨도 될 까요? 아래에 오현스님의 말씀을 올리며 줄입니다. 모두 즐기 신재하소서. 동익 合掌拜 ================================================== "내가 보기엔 팔만대장경을 몇마디로 요약하면, - 남의 눈에서 눈물 나게 하지마라. - 사람 차별 하지마라 - 이거 아니겠나. ,,,, 이렇게 살면 세상 잘 돌아간다. 경전 밤낮 달달 외어서 얻어지는 게 깨달음이라면 세상엔 깨달은 사람 천지일게야. 그럼 세상이 이 꼴 이겠나?" "사촌이 논 사도 배 아파 하지마라. 이런 마음이면 문제들이 대부분 해결돼. 내 허물은 안 보거나 줄이고, 남의 허물은 작은 것도 찾아서 키우니 문제지" " 토정의 말씀이네, - 능히 높이 올라 갈 수있는데도 낮은 데 있다면 上之上일세. 최하는 능력이 안되는 데도, 높은 데 있는 것이지." "나는 가짜 중이야, 개인적으로 道도 없고 깨달음도 없고 ,,,,,,서부의 금광을 좇는 사나이들이 결국엔 제대로 된 황금 한번 못 찾고 죽잖아. 깨달음이란게, 그런 것 아닐까? 내게 이 세상에서 가장 기쁘고 좋은 날은 죽는 날이야.......윤회라는 게 죽어서가 아니라, 살아서 윤회를 받는다고 생각해. 그러니, 살아 있는 하루하루 중한게야...一日一夜 萬死萬生이지...." (오현스님은, 1932 밀양生 1939 절에서 소키우는 머슴으로 입산 수행정진후 용성 고암 성준 법맥이음. 1977 신흥사주지 2011 신흥사 조실추대. 불교신문 주필, 춘천불교방송사장 1968 시조문학 등단 정지용 공초 한국문학상 수상 1997 만해상제정 1998 백담사 무금선원 설립 2013 만해마을을 동국대에 기증함) ---------------------------------------------------- 주고받은 메일 2 항[받은메일함] 성주여행사진(2)새창으로 메일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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