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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도명(濤鳴) 공조팝나무꽃 >
계절의 여왕 5월 !
신록의 계절 ! 절기로는 5월 5일이 입하(立夏) 이고보니 꽃셈 추위에에 변덕스런 기온도 이제는 수은주를 25도까지 기세를 올리며 초 여름으로 내달아 가니 봄날은 이제 가려나 .....
" 꽃밭에 앉아서 꽃잎을 보네 고운 빛은 어디에서 났을까 아름다운 꽃이여 꽃이여 ~ "
나이가 들수록 인생에 희노애락의 정담을 나눌수 있는 친구와 함께 할수 있음이 무척이나 고맙고 감사하다.
< 사진: 도명(濤鳴) 붓꽃 >
지난 4월 50회 동기 서울 대구 합동 야유회중 대청호반에 곱게 핀 보라빛 조그 마한 꽃 이름을 다들 궁금하게 여겼는데 그꽃이 아마도 '큰개불알풀' 꽃이였던 것 같다. 사진에 관심을 가진지가 10 여년 그러던중 야생화를 사랑하는 모임인 야생화클럽에 가입하여 심산(深山)을오르 내리며 우리의 토종 야생화 꽃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지요 야생화중에 꽃 이름을 자녀에게나 여성에게 가르쳐주기에 거시기한 꽃들이 있다. 남자의 고환을 의미하는 'X알' 이 꽃이름에 들어있는 '개불알꽃' '큰개불알풀' 은 입에 담기가 조금은 민망스럽기도 하다. 최근에 뜻 있는 분들이 이들 꽃이름을 예쁘게 작명 하여 준 이름들을 정리하여 함께 음미하여 봅니다.
봄까치꽃
'큰개불알풀' 꽃이름에 '큰' 자가 붙었지만 꽃은 사실은 아주 작다. 씨앗이 맺힌 것도 자세하게 보지 않으면 알 수 없을 만큼 작은데 .... 양지 바른 곳에서 봄이면 제일 먼저 피는 꽃이 큰개불알풀이다.
큰개불알풀의 이름은 '오오누부꾸리'란 일본어를 그대로 직역한 말이라고 한다. 꽃이 진 후 씨앗이 맺힌 모양이 개불알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 이라고 한다.
큰개불알풀은 봄이면 눈속에서도 피어 난다는 복수초보다 더 빨리 꽃을 피어 올라 봄이 오는 기쁜 소식을 가장 먼저 기별 한다는 의미로 만물이 생동하는 봄에다 기쁜소식을 전달 해준다는 우리나라의 길조 까치를 붙여 '봄까치꽃' 이라 이름지어 졌다고 한다.
개불알풀
꽃이 큰개불알풀보다 더 작은 개불알풀도 있네요 꽃이 매우 작고 색갈이 홍자색 바탕에 홍자색 줄무늬가 있습니다. 큰개불알풀은 개불알풀보다는 꽃이 크고 청자색 바탕에 청자색 줄무늬가 있습니다.
복주머니란
'개불알꽃'은 생김새가 개의 생식기의 X알 처럼 보이기도하고 실제 자생지 근처에 가면 마치 소변냄새와 같은 것이 진동을 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 라고 한다.
우리의 꽃 야생화 꽃이름 중에는 선조님들께서 며느리밑씻개라고 붙여준 다소 고약한 이름의 꽃도 있고 정감어린 '며느리배꼽' '애기똥풀' 도 있다. '개불알꽃' 이름은 사실적인 작명의 해학 + 진정성이? 있어 필링이 딱 전달되기도 ..... 개불알꽃의 생김새가 '요강'을 닮아서 지역에 따라서 '요강꽃'이라고도 불리어 지기도 하였으며, 서양에서는 이 꽃을 사랑의 여신의 신발과 같다고도 했다고 합니다.
'개불알꽃' 은 21세기 현대의 우리나라 남녀노소가 함께 공유하기엔 다소 거북 하였던바, '복주머니란' 은 참신하고 멋진 이름으로 복스런 꽃모양에서 행운의 복주머니를 연상하게되는 '복주머니란' 듣기만 해도 축복을 연상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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