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중고등학교 50회 동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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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img src="http://jamespa.nayana.kr/nayaboard/data/3_6534_1.jpg"><br> <font color=black size=2> <b>봉영(峰瑩)이 올려 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b> 친구여 ! 배우자를 먼저 하늘 나라로 보낸 어느 60대 남자의 애절한 사연에 남의 일 같지 않은 동병상련(同病相憐)의 마음이 든다.<br> 처녀시절 '수줍든 토끼 같든 그 아내' 가 함께 살아가며 '여우'가 되면 어떻고, '늑대'가 되었다가 어느 날 '호랑이' 로 변하면 무슨 대수일까.<br> 나이가 들어 가장 마음 편한 친구로 저승 길도 함께 도움을 청 하고픈 존재가 아내라는 여성이 아니든가? 실은 이 말도 남편들의 욕심일뿐이고 마눌님들 속 마음은 <br> " 내 걱정일랑 마시고 말고 돈만 많이 남겨 놓고 떠나십시요 ...." <br> " 다시 이 세상에 태어 난다면 당신같은 남자와의 만남은 심사숙고? "<br> 해야 된다나 만다나 .....<br> <b>인터넷에서 만나 본 아름다운 이야기 '동행(同行)'</b> 박동식님의 글과 사진 '동행(同行)' 을 옮겨 본다네 !<br> 나이 들어 노년에 상처(喪妻)든 상부((喪夫))이든 모두 슬프고 안된 얘기다 나이가 들어 노년에 부부는 '남편은 아내에게', '아내는 남편에게'<br> " 여보! 그대가 내 옆에 있어 줌에 행복 하다 ! "<br> 고 하면 너무 아부성 발언인가.....<br><br></font> <img src="http://kb50.net/1_home/image/photo/pic/동행7.jpg"> <br><br><br><font color=blue size=2> <b>동행 (同行) </b><br><br> - 글과 사진: 박동식 -<br><br><br> 앞서 가던 걸음을 멈추고 뒤돌아선 아내,<br> 배낭과 어깨 가방, 찬합 도시락까지 아내에게 맡기고도<br> 어눌하고 더딘 남편의 발걸음,<br> 알고보니 야윈 남편의 몸이 조금 불편했다.<br><br> 겨우 손바닥만한 너비의 좁은 다리,<br> 강 건너 자신들의 하우스밭으로 일을 떠나던 그들은 말했다.<br> 아주 어릴 때는 이보다 더 좁은 다리가 있었다고,<br> 한 겨울에는 표면이 꽁공 얼어서 더 조심스러웠다고,<br><br> 터벅터벅 둑을 넘는 그들을 보며 생각했다.<br> 푸르던 날은 가고 늙어 가지만 그래도 동행이 있어 행복하다.<br> 때로 앞서 가 줄 사람이 있고,<br> 때로 기다려 주는 사람이 있으며,<br> 때로 안부를 물어 줄 사람이 있으니 말이다.<br> 부디, 오래오래 행복 하시길 ..... <br><br><br> <embed src="http://168.131.85.29/music/%C3%D6%BC%BA%BC%F6-%B5%BF%C7%E0.wma" volume=0 loop=-1 autostart=true hidden=true></emb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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