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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서방이 새집으로 이사를 갔다. 친구들이 집들이를 하러 왔다. 모두가 집을 둘러보며 부러운 듯 질문을 해댔다.
“이 텔레비전 누가 선택했어?” “우리 마누라!” “이 그림은 누가 고른 거야?” “우리 마누라!” “그럼, 이 소파는 누가 선택했지?” “우리 마누라!”
대답을 듣고 있던 왕 서방 친구들이 한심하다는 듯
“그럼, 이 집안에서 네가 선택한 것은 도대체 뭐야?” “우리 마누라!”
친구여! 제일 고마운 사람이 영원한 짝궁 !! 우리 집사람 아인감 !!!
- ♣ 햇살만큼 따뜻한 사람 ♣ -
봄 햇살 만큼이나 따뜻한 사람이 있습니다
날마다 햇살처럼 내려와 내 가슴에 앉아 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옷깃에 닿을 듯 말 듯 살며시 스쳐 다가와서 나의 살갗 깊숙이 머무는 내 입김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때문에 내가 언제 부터 인지 마음 한 쪽을 깊게 도려내어 가장 크게 들여 놓고 날마다 심장처럼 끌어안고 사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사랑해서 좋은 사람입니다
가슴에 무한정 담아 두어도 세월이 흐를수록 진한 여운으로 다가오는 포도주 같은 사람입니다
마실수록 그 맛에 취하는 진한 그리움같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그 사람을 가슴에 넣습니다
사랑해서 좋은 사람을 한 번 더 내 안에 넣어봅니다
- 좋은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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