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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mg src="http://kb50.net/1_home/image/photo/pic/가야산%20전경%20마수리계곡.jpg"> <br><font size=2 color=black> 백발회 233차 산행을 지난 2010년 8월 8일(일) 가야산(伽倻山) 마수리 (馬水里) 계곡을 다녀왔다.<br> 가야산(伽倻山)은 경남 합천군과 경북 성주군 경계에 있는 해발 1,430m의 한국 12대 명산의 하나로 예로부터 조선 8경에 속하였으며, 소의 머리와 모습이 비슷 하다고 하여 우두산(牛頭山)이라고 부르기도 한다.<br> 주봉(主峰)인 우두봉(상왕봉)을 중심으로 암봉인 두리봉과 남산·비계산· 북두산 등 해발고도 1,000m가 넘는 높은 산들이 이어져 있으며, 합천군 쪽으로는 산세가 부드러운 편이지만 성주군쪽은 가파르고 험하다．<br><br> <img src="http://kb50.net/1_home/image/photo/pic/크기변환_사진%20001.jpg"><br> <br>성주군 가천면(伽泉面) 마수리(馬水里)는 가야산 정상 칠불봉의 북쪽에 자리 잡은 마을로 유석종 동문의 고향 마을이기도 하고 3년전 2007년 7월에 백발회 196차 산행을 가야산 이곳 계곡을 다녀 갔었다.<br> 백발회 산행이 어느 날 부터 회원 상당수가<br> <b>" 산 정상(頂上)에 올라야만 꼭 산행 맛이 나느냐? " " 삼림욕을 즐기며 계곡에서 붕우와 일잔을 나누며 풍류를 즐기는 것 이 또한 좋을시고 ! "</b><br> 하며 육십갑자 1살배기 올드보이 동문 들은 정상 올라가기를 자제? 하는 추세이기도 하다. <br> 지난 196 차 같은 코스의 산행에서도 900 여미터에서 산행의 최종 목적지로 하였었는데....,<br> 3년이 지난 금번 233차 산행은 100 m 를 더 낮추어 800 여미터 계곡에서 산행짐을 풀었으니 나로서는 조금은 아쉽기도 하다.<br> 시원한 계곡 물소리 들으며 백발회 등반대장 장병하 동문이 준비해온 장충동 <br>족발에 버금 가는 일미의 왜관 족발안주로 일잔을 나누며 산행날이 삼복 더위중<br> 말복(末伏)이라 회장단이 준비한 수박, 복숭아 음미하며 한 여름 피서를 겸한<br>풍류를 즐기고 왔었다.<br><br> 가야산 하면 백련암에서 수도 했던 성철 스님을 떠 올리게 됩니다. <br><b>『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b><br> 라는 법어는 가야산 홍류동 계곡의 맑은 물과 더불어 가야산을 찾는 이들의 마음에 항상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킵니다.<br> 성철 스님께서 1935년 되던 해 24세에 출가를 결심하고 가야산의 해인사로 들어 오면서 읊은 <b>출가시(出家詩)</b> 한 편을 옮겨 봅니다. </font><br><br> <font size=2 color=brown><b> 彌天大業 紅爐雪 ,</b>이요 미천대업 홍노설<br><b> 跨海雄基 赫日露 ,</b>일세 나해웅기 혁일로<br><b> 誰人 甘死片時夢 ,</b>라 유인 감사편기몽<br><b> 超然獨步 萬古眞 </b>이로다 초연독보 만고진<br> 하늘에 넘치는 큰 일들은 붉은 화롯불에 한점 눈송이요 . 바다를 덮는 큰 기틀이라도 밝은 햇볕에 한 방울 이슬일세. 그 누가 잠깐의 꿈 속 세상에 꿈을꾸며 살다가 죽어가랴. 만고의 진리를 향해 모든 것 다 버리고 초연히 나 홀로 걸어가노라. </font><br><br> <font size=2 color=black><b>금번 산행중 담아본 사진 몇점을 함께 올려 봅니다.</b><br><br> <EMBED src=http://cfile209.uf.daum.net/original/205674024BE2C8CC5F2EC7 hidden=true type=audio/x-ms-wma autostart="true" kj20 volume="0" loop="-1"> <img src="http://kb50.net/1_home/image/photo/pic/가야산%20숲.jpg"><br> <img src="http://kb50.net/1_home/image/photo/pic/산불조심.jpg"><br> <img src="http://kb50.net/1_home/image/photo/pic/가야산%20포천계곡1.gif"><br> <img src="http://kb50.net/1_home/image/photo/pic/강태호%20강경호.jpg"><br> 다음 사진은 3 년전 2007년 7월 이곳 가야산 등정시 강태호, 강경호 동문의 사진이 있기에 올려 보는데 친구들의 모습이 조금은 젊어 보인다고 할는지 .....<br> 강경호 동문이 9월 4일 멋진 사위 본다고 산행을 함께한 회원 동문들에게 일일히 결혼 청첩장을 사각봉투에 넣어 전해준다. 친구의 딸 현지의 갖난이 때 모습이 선한데 이제 시집을 간단다 ..... 산행 전날 결혼 함이 들어왔고 사위와 건하게 한잔을 하였다고 한다. 친구여! 사랑스런 따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 한다 !!!<br><br> <img src="http://kb50.net/1_home/image/photo/pic/강경호와%20강태호%202007년%207월.jpg"><br> <img src="http://img.blog.yahoo.co.kr/ybi/1/8e/e8/ds21cryoo/folder/3/img_3_460_0?1282180419.jpg"><br> <img src="http://kb50.net/1_home/image/photo/pic/크기변환_사진%20027.jpg"><br> <img src="http://kb50.net/1_home/image/photo/pic/크기변환_사진%20030.jpg"><br> <img src="http://kb50.net/1_home/image/photo/pic/크기변환_사진%20032.jpg"><br> <img src="http://kb50.net/1_home/image/photo/pic/크기변환_사진%20033.jpg"><br> <img src="http://kb50.net/1_home/image/photo/pic/크기변환_사진%20038.jpg"><br> <img src="http://kb50.net/1_home/image/photo/pic/크기변환_사진%20041.jpg"><br> <img src="http://kb50.net/1_home/image/photo/pic/크기변환_사진%20042.jpg"><br> <img src="http://kb50.net/1_home/image/photo/pic/크기변환_사진%20044.jpg"><br> <img src="http://kb50.net/1_home/image/photo/pic/크기변환_사진%20045.jpg"><br> <img src="http://kb50.net/1_home/image/photo/pic/크기변환_사진%20049.jpg"><br> <img src="http://kb50.net/1_home/image/photo/pic/크기변환_사진%20056.jpg"><br> <img src="http://kb50.net/1_home/image/photo/pic/크기변환_사진%20058.jpg"><br> <img src="http://kb50.net/1_home/image/photo/pic/크기변환_사진%20066.jpg"><br> <img src="http://kb50.net/1_home/image/photo/pic/크기변환_사진%20069.jpg"><br> <img src="http://kb50.net/1_home/image/photo/pic/크기변환_사진%20080.jpg"><br> <img src="http://kb50.net/1_home/image/photo/pic/크기변환_사진%20084.jpg"><br> <img src="http://kb50.net/1_home/image/photo/pic/크기변환_사진%20087.jpg"><br> <img src="http://kb50.net/1_home/image/photo/pic/크기변환_사진%20089.jpg"><br> <img src="http://kb50.net/1_home/image/photo/pic/크기변환_사진%20090.jpg"><br> <img src="http://kb50.net/1_home/image/photo/pic/크기변환_사진%20109.jpg"><br> 귀향? 길에 장병하 동문이 추천한 왜관 칼 국수집에 들러 파전을 안주로 별미 칼국수에 시원한 맥주와 막걸리로 2차 반주? 하고 무사히 산행을 마쳤다. 산행중 산 사나이의 풍류의 도를 넘은 음주는 조금은 자제 하였으면 ......<br><br> <img src="http://kb50.net/1_home/image/photo/pic/무궁화.jpg"><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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