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역에서 시내버스로 창의문으로 이동하여 신분증 제시하여 패찰을 교부받은 후 가늘게 내리는 가을비를 맞으며 가파른 북악산 성곽 길을 올라갔습니다.
한 번씩 비가 그친 후 바라본 성곽으로 이어진 인근 인왕산과 북쪽으로 힘차게 뻗은 북한산 정경, 그리고 미세먼지가 씻겨간 서울도심 풍경은 늦가을 오색빛깔 단풍과 어우러져 환상의 파라노마였다고 생각합니다.
북악산정상(백악마루)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곡장, 숙정문을 거쳐 말바위안내소에 패찰을 반납한 후 경계를 벗어나자마자 등산길 옆 공터에서 추연수의 핫와인과 양주, 정연수의 양주와 회원들의 과일 등 간식으로 허기와 추위를 녹인 후 와룡공원으로 하산, 마을버스로 이동하여 현대건설빌딩 옆 빈대떡집에서 늦은 점심을 하고 귀가하였습니다. 물론 삼삼오오 당구장으로 생맥주집으로 2차를 즐기고 간 회원들도 있었으리라...
우중에도 불구하고 참석하신 두 분의 영부인과 회원들께 감사드리고 양주와 와인은 물론 2차까지 찬조하신 추연수, 정연수 회원을 비롯한 여러 회원들의 과일, 안주, 커피 등 각종 찬조에 감사드리며 항상 수고를 아끼지 않는 김진희 등반대장과 임병호 총무에게도 감사드립니다.
* 년회비(5만원)와 찬조금을 아래 통장으로 입금하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입금하신 후에는 총무에게 연락 바랍니다. 신한은행 110-406-719775 임병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