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은 졸업50주년을 맞아 2박3일 한려수도여행을 다녀왔고, 5월은 재경동기회주최 선유도 & 내소사 당일 여행으로 한뫼회 산행을 대신하여 오랜만에 한뫼회주관 서울 근교 당일 산행을 대모산에서 갖게 되었다.
2019년 6월 9일(일) 지하철 3호선 일원역 5번 출구에 이른 아침부터 한뫼회회원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었다. 집이 먼 몇몇 회원들은 일찍와서 정담을 나누고 있었고, 9시30분이 가까워오자 날씨가 좋고 오랜만에 산행이어서인지 많은 회원들이 도착하였다. 왁자지껄 인사를 나누고, 회원 18명과 어부인 4명 모두 22명이 산행을 시작하였다
9시 45분경 서울지하철 3호선 일원역 5번 출구 앞 출발하여 한솔공원 통과하여 바로 산길로 접어들어 불국사를 지나 울창한 숲속을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한참 가다가 야외무대가 있는 쉼터에 도착해 추연수회원 부인이 정성들여 만들어주신 약떡과 회원들이 준비해온 쵸코렛과 과일등을 나눠 마시고 먹으며, 또 김용휴, 신경철회원의 가곡을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모산/구룡산 중간점 통과하여 대모산 방향으로 가 대모산 정상부근에서 민병문회원이 늦게 반갑게 합류하였고, 대모산 정상에서 단체사진을 찍으며 추억거리를 남겼다
오늘은 특별히 미국에 거주하는 추춘득동기가 친척결혼식 참석차 귀국했다가 13시에 수서역 근처 궁마을 식당에서 같이 만나 함께 식사할 예정이라 서둘러 하산하여 식당 예소담에 도착하니
전보다 몸상태와 얼굴이 좋아진 추춘득부부와 이승우회원이 기다리고 있어 오래만에 모두 반갑게 인사하며 우정을 나누고, 오손도손 마주한 회원들은 맛있는 오리고기와 술을 먹으며 정담을 나누며 얘기꽃을 피우고 15시경에 식사 종료후 수서역으로 이동하여 다음산행을 기약하며 아쉬움 속에 해산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