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13일(일)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에 이른아침부터 한뫼회 회원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었다
집이 먼 몇몇 회원들은 일찍와서 새해 정담을 나누고 있었고...9시30분이 가까워오자 날씨가 비교적 포근해서 인지 예년보다 많은 회원들이 도착하였다. 왁자지껄 새해 인사를 나누고, 회원 17명과 어부인 4명 모두 21명이 1711번 버스 탑승 출발해 평창동삼성아파트 버스정류장에 도착해 서울둘레길 8코스 일부(북한산 형제봉매표소~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 약7km)를 향해 산행을 시작하였다
산행시작지점에서 서대교회원이 근처 사는 아들부부가 준비해온 과자봉지를 나눠주어 부러움과 농담을 주고 받으며 기분 좋게 출발하였고 겨울답지 않은 따뜻한 날씨가 한뫼회 2019년 첫산행을 마냥 축하 하는 듯 하였다.
곧바로 산길로 접어들어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한참 가다가 추연수회원이 준비해온 따끈한 와인과 전을 나눠 마시고 먹으며, 또 팔각정 쉼터에 도착하여 한뫼회 가족들이 챙겨온 여려 간식들을 즐겁게 나눠 먹으며 웃음속에 이야기꽃을 피웠다.
회원들은 전망대에서 북한산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오늘은 특별히 산행후 오랫동안 한뫼회회장을 역임하며 한뫼회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한 남순대전임회장을 등산후 4.19 묘지근처 감골오리 강북수유점에서 1시30분경에 만나기로 기 약속이 되어 있고 또 5몀의 친우들이 남전임회장을 만나러 식당으로 바로 올 계획이 있어 서두러 하산해야 했다. 회원간의 산행속도가 서로 상이하고 휴식시간등으로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일부회원들은 마지막구간은 버스를 이용하여 식당으로 모였다. ,
감골오리식당에서 전보다 몸상태와 얼굴이 많이 좋아진 남순대전임회장을 오래만에 모두 만나 반갑게 인사하고 오손도손 마주한 회원들은 맛있는 오리고기와 술을 먹으며 정담을 나누며 얘기꽃을 피우고, 마지막으로 4월 해외여행 장소로 기 통보된 일본 큐슈둘레길에 관련헤 의견을 나누었고 회장단이 조속히 알아보고 결정하여 회원들에게 통보하기로 하고 오늘의 행사를 마무리하고 아쉬운 작별을 고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