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마지막 산행과 정기총회가 열리는 날이기도 하다. 10시가 가까이 되자 대부분의 친구들이 도착하고 대구 동기회 행사에 참석하고온 이원근 동창회장이 마지막으로 합류하여 예년보다 많은 20명의 회원들이 옥녀봉으로 향하였다.
옥녀봉에 도착한 회원들은 가지고온 간식들을 나누어 먹으며 간단히 휴식을 취하고 오늘의 총회 장소로 이동하였다.
대부분의 동기들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가 되자 행사는 시작 되었고 산에 같이 참석하지 못한 친구들도 속속 도착하고 마지막으로 강창구 동기가 합석하였다
어느정도 시간이 흘러 분위기가 무르익자 황종열 총무의 사회로 회의가 시작 되었다. 먼저 윤병주회장의 인사말이 있었고 황총무의 지난 일년간 행사에 대하여 간단한 보고가 있었다.
이어서 김용휴동기의 사회로 오늘의 메인이벤트인 2019년도 총무선임 절차가 시작되었다. 재치있는 유머와 입담으로 항상 우리들을 즐겁게 해주던 사회자의 긴(?) 사설뒤에 마침내 정연수동기가 추천되고 재창되어 만장일치로 정연수동기가 2019년도 총무로 선임되고 흔쾌하게 수락한 정연수 신임총무의 수락사가 있었다. 관례에 따라 지난 1년간 총무로 수고한 황종열 동기가 차기 회장으로 추대되어 성공적으로 회의는 마무리 되었다.
오늘 만큼은 정기총회이자 한뫼회 송년회인 만큼 14명의 회원들이 인근 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겨 신임 회장,총무에게 축하도 해주고 여흥도 즐기면서 오늘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오늘 참석한 회원들은 강창구,구상교,김갑용,김성국,김여수,김용휴,김종원,김진희,민병문,박달수,서대교,신경철,오중관,유철부부,윤병주,윤중권,이대용,이원근,이찬욱,임병호,장도석,정연수,정창화,최연식,최정태,황종열부부 모두 28명이었다
지난 한해동안 많이 부족한 제가 회장직을 수행하도록 도와주고 격려해준 회원들과 그 부인들께 감사드립니다.
2018년 12월 윤병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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