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산행은 오랫만에 불암산을 찾게 되었다. 9시 30분이 가까워오자 당고개역에는 많은 회원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었다.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황종열총무가 나타나자 모두들 100회 산행일을 맞은 황총무를 앞다투어 축하 해주었다. 또다른 주인공 ... 호주에 살고있는 배종률 동기가 잠시 귀국하여 오늘 산행에 동참 해 주었다. 이렇게 모두 17명이 모여 불암산을 오르기 시작 하였다.
오늘은 등반대장 김진희 동기가 알프스 등반중이라 회원들 스스로 길을 찾으며 올라갔다. 오랜동안의 산행으로 익힌 감각이 있었어인지 길찾기는 그리 어렵지는 않았다. 그러나 불암산은 듣던대로 말그대로 암산이었다. 그리 높지는 않으나 암릉으로 이루어진 정상부근은 무척 가파르고 험난 하였다
어느듯 정상에 오른 동기들은 기념촬영을 하면서 휴식을 취하고 하산하였다 조금아래 평평한곳에 자리를 잡아 가지고온 간식들을 나누어 먹으며 휴식을 취하였다. 얼마후 일행은 상계역 쪽으로 방향을 잡아 하산하였다.
상계역에 도착하여 미리 점 찍어둔 샤브샤브집에 자리를 잡았다. 다시한번 19번째로 100회 산행을 완등한 황종열 동기를 축하해주며 기념 뱃지도 증정하였다.
이어서 10월 단풍산행에 대하여 장시간 의견을 수렴한 끝에 날짜는 버스가 예약이 가능한 날짜를 잡아 결정하기로하고 장소는 지리산 뱀사골로 확정 지었다.
오늘 산행에 참석한동기는 구상교,김용휴,민병문,박창기,서대교,오중관,유석종 유철, 윤병주,이강호,이대용,이원근,이찬욱,임병호,차용수,황종열,그리고 배종률 이렇게 17명 이었다.
아쉽게도 이번 산행에는 어부인들은 한분도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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