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도 이매역 1번출구에 회원 9명이 모였습니다 특히 정연수회원은 급한 일로 참석을 못하지만 20만원(년회비5만원, 찬조금15만원)을 송금해 주어 감사드립니다.
폭염탓인지 많은 회원들이 참석 못한다는 연락을 받았고, 이매역을 9시 45분경 출발해 이열치열이라고 더위를 이기려면 더위에서 물러설 것이 아니라 더위속으로 들어가는 마음으로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아침부터 더위는 예사롭지 않았지만 얼마후 산길로 접어드니 키큰 소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제법 걷기에 좋았습니다. 땀에 흠뻑 적시고 걷다가 김진희대장이 오늘은 날씨를 감안해 특별히 중간 중간 자주 쉬면서 휴식을 취하고, 정창화부인 공여사가 남편편으로 보낸 유뷰초밥등, 친구들이 가져온 과자, 오이, 막걸리, 캔맥주, 냉메실차을 나눠마시며 더위를 잊고 즐거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어느덧 원적정사 갈림길에 도착 2명의 회원이 휴식을 취하는 동안 7명은 영장산 정상까지 가서 기념사진을 찍고 내려와 같이 원적정사를 거쳐 야탑고등학교 근처에 있는 김진희대장이 특별히 더운 날씨에 고생한 회원들의 몸보신을 위해 미리 알아보고 예약한 한방약초삼계탕전문점 “향기나는 터” 에서 한방약초삼계탕에 국화술과 맥주, 소주등을 나눠 마시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고, 회식후 마을버스를 타고 야탑역으로 와서 헤어졌다.
내려오는길이 공사로 인해 아스팔트길로 우회하느라 모두들 힘들어 했지만 좋은 산행코스와 음식점을 안내해준 김진희 등반대장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