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세모에 접어들어 구세군 종소리가 등장하고, 한해를 마무리하느라고 바쁜시간임에도,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한뫼회 12월 산행을 하기로하고, 약속장소인 청계산입구역에 동기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기 시작했다.
어떤 친구는 전번달에 보고 처음보는 사이도 있고, 어떤 친구들은 또 다른인연으로 며칠전에 만난친구도 있지만 만나는 순간 세상걱정없는 미소를 띤 얼굴로 악수하기에 바쁘다.
한뫼회의 역대회장을 지낸 김영환부부가 벌써 도착하고, 유철부부 오중관부부조를 포함하여 모두들 청계산 옥녀봉을 향해 첫발음을 9시 50분경 걸었다.
출발부터 오늘은 올 한해를 결산하는 산행이고 또한 총회를 앞두고, 있어 약간의 긴장감이 있는 농담을 하면서, 청계산 입구를 김진희 등산대장을 선두로 올라가니, 벌써 한차례등산을 마친 민병문회원이 어느듯 합류하였고, 진달래능선 입구에 도착하여 아니 노랑개나리가 계절도 모르고, 제법 꽃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요즘 날씨가 온난한 탓이겠지
옥녀봉이라 가볍게 보았지만 제법 계단길을 올라 옥녀봉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내려오니 쉬는 좌석에 죽 둘러서서 각자 준비해온 간식을 나누는데 으뜸은 추연수닥터가 가져온 데운 포도주가 몸을 상쾌하게 하였다.
1시까지 몇년쩨 년말모임 파티를 하는 양재역 근처식당에 도착하니 1시40분이라 오늘도 족히 3시간이상을 걸었으니, 얼마나 한뫼회가 노년에 좋은 모임임을 실감하였다.
식당에는 벌써, 최근에 서유럽을 여행하고 여독도 안풀고 서대교부부를 포함 이찬욱 김여수 최연환 최연식회원이 도착하여 소 주를 나누고 있었고, 몇차례 술잔이 오고가고, 곧이어 이원근회원부인이 송년모임이라 일부러 식당에 나타났고요,이승우동기가 발렌타인 21년산 양주를 들고, 등장하여, 대환영을 받았으며, 섬세한 마음가짐에 고맙습니다
드디어 총회개회가 선언되고, 임병호회장이 사회를 보면서 회장선출에 들어갔는데, 김용휴회장이 느닷없이 임병호회장이 1년더 해야한다는 의견제시로 분위기를 재미있게 반전하였으나,
지금까지 총무2년 그 총무가 회장2년 보장되었는데 임회장이 회장직을 1년만하고 명예퇴진하겠다고 그이유는 빠른 순환으로 한뫼회를 더욱 활성화하여야한다고하여,그의견을존중
오총무를 회장에 추천 약간의 반대의견도 있었으나 임회장이 밀어부쳐, 오총무가 바로 차기 회장 당선인 신분으로 바퀴고, 윤병주회원이 총무 자리를 수락하여 모든 회원으로 부터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바로 나오는 여론이 회장보다 총무를 더 잘뽑았다하였습니다.
임병호회장의 그간 한뫼회회장 맡은것이 가장 자랑스럽다는 이임인사를하고, 신임 오회장의 인사말 윤병주총무의 인사말이 있었습니다.
구자호회장이 늦게 참석하여,아들결혼식(12월18일)을 안내하였고, 이어서 김성국 아들 결혼식(12월10일),김영환 아들결혼식(17년 1월7일)안내가 있었고 한뫼회회원 모두가서 축하자고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