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산행은 한뫼회에서는 처음으로 춘천시 강촌에 위치한 검봉산을 등반하였습니다. 집결지인 상봉역에서 산행 출발지인 강촌역까지는 1시간 이상이나 걸려 거의 11시 가까이 되어서야 산행을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먼 거리에서의 출발인데도 불구하고 3명의 영부인을 포함 22명이나 되는 적지 않은 회원들이 참석하여 즐거운 산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황종열 회원과 김갑용 동기가 조금 늦었으나 다행히 검봉산 정상에서 다른 회원들과 합류를 할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 무더운 날씨와 많은 참가회원들의 요청을 고려해 원래 계획했던 등반코스를 상당히 수정하여 단축코스로 실시하였습니다. 예상한 대로 코스는 비교적 완만하고 호젓하였으며 특히 문배마을을 거쳐 하산할 때 만난 구곡폭포는 폭포의 절벽 높이가 꽤 높아 보였으며 새하얗게 빛나며 시원스럽게 흘러내리는 긴 물줄기는 주위 계곡의 싱그러운 숲과 더불어 더위에 지친 우리에게 청량제의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 이번 산행에 참가해주신 3분의 영부인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셔서 자리를 빛내 주실 것을 앙망합니다.
* 김원일 동기가 한뫼회에 처음으로 참석해 모든 참석회원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자주 한뫼회 산행에 참석해 한뫼회원들과 따뜻한 우정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금년 1월 산행의 뒤풀이 행사에서 처음으로 한뫼회와 인연을 맺었던 정창화 동기와 지난 5월 중국 해외산행 때 몇 년 만에 한뫼회에 다시 복귀했던 박오현 동기가 이번 6월 산행에도 참석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가능한 한 한뫼회 산행에 빠지지 않고 참석해 다른 회원들과 보다 깊은 교감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한뫼회를 위해 찬조금을 내어주신 이상원 회원과 오중관 회원께 감사드립니다.
* 김성기의 얼린 감, 김영환의 수박, 이상현의 토마토, 황종열의 참외&안주, 이진권의 담금주, 정창화의 막걸리(12병)와 주말농장에서 직접 가꾸고 수확한 상치를 포함한 야채 등 여러 회원들의 각종 찬조에 감사드립니다.
이상은 한뫼회 이원근 회장의 운영일지 내용을 발췌하여 실었으며 다음은 남순대 시인의 사진과 약간의 저의 사진을 실었습니다. 휴대폰사진이라서 선명도가 다소 약함을 양해하시기 바라고 시일이 많이 지났지만 감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7월 14일 광교산 산행에 많은 회원들의 동참 있으시길 바라고 올가을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의 한뫼회 200회 기념 제주도올레길 여행에도 우리 동기들의 열정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김용휴 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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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검봉산산행일지와 사진을 늦게나마
2013-07-07
김용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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